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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알쓸잡담17

홀로사는 즐거움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고 늘 흐른다. 강물은 항상 그곳에서 그렇게 흐른다. 같은 물이면서도 늘 새롭다. 오늘 흐르는 강물은 같은 강물이지만 어제의 강물이 아니다. 강물은 이렇듯 늘 새롭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거죽은 비슷하지만 실재는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다. 살아 있는 것은 이와 같이 늘 새롭다. 그러니 흐르는 물처럼 늘 새롭게 살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구름이 되고 안개가 되어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는 삶이 되어야 한다. 때로는 흰 눈이 되어 얼어붙은 인간의 대지를 포근하게 감싸주고 서리가 되어 세월의 변화를 미리 알려주기도 해야 한다. 비와 이슬이 되어 목마른 대지를 적셔주면서 풀과 나무와 곡식과 과일들을 보살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라고 했다. 물.. 2023. 1. 15.
경주 앞바다 격량의 파도----세계기상기구(WMO)출품선정작 세계기상기구(WMO)의 내년도 기상 달력에 실릴 14장의 사진 중에서 한국 태풍이 몰고 온 강력한 파도를 포착한 사진이 포함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일(현지시각) 2023 기상달력사진전을 열고 내년도 세계기상달력에 실리게 되는 14장의 사진을 선정해 발표했다. WMO는 전 세계에서 응모한 1500여장의 사진 중에서 표지 사진 2장과 각 달을 대표하는 한 장씩을 골랐다. 앞서 한국 기상청은 해마다 개최하는 기상사진전에서 선정된 사진들을 엄선해 출품했다. 10월의 사진으로는 한국인 박흥순 씨가 촬영한 ‘격랑의 바다’ 사진이 선정됐다.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초가을 태풍이 지나간 바다에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빨간 등대는 집채만 한 파도를 견디며 바다를 .. 2022. 12. 6.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지나고 보니 친구의 정의는 늘 바뀌었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 생각했는데 금세 취향이 바뀌어 어긋나고 곁에 남지 않았다. 목적이 같은사람이 진정한 친구라 생각했는데 목적을 이룬 뒤에는 매몰차게 각자의 길로 갈라졌다 혼자이기 싫어 어울린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 생각했는데 끝내는 결국 혼자로 남아 외로움만 커진채로 잠들었다 서로를 맞춰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 생각했는데 목적에만 관심을 두어 최악의 관계로 마침표를 찍었다 진정한 정의를 내린다는 건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중요한 건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었다. 다양한 정의 속에서 수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떠나보내길 반복한다 제자리에 돌아왔을 때 묵묵히 그자리에서 기다려준 친구들이 있었다. 어 왔어? 오랜만인데 어제 본 것 같아 우린. 모든 이유.. 2022. 10. 26.
비우는 삶이란 오늘은 잠자리에서 늦장을 부리고 싶은 그러나 습관이 창문을 열게하고 먹으려고 한건 아니지만 괜시리 냉장고 문을 열어보기도 하고 요즘은 운동보다 식사다이어트에 중점을 두고 적게먹기 . 칼로리 적은 음식 먹기 효과를 보는 듯 하다. T.V를 켜고 이미 시작한 프로그램 싱포골드 ..... 반쯤 시작했다 즐겨보고 싶은 프로그램중 하나 오늘은 5회 재방.... 프로듀서 박진영과 각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조력자가 되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합창단 발굴의 프로그램이란다. 나도 학창시절엔 성악가가 되고 싶었던 작은 바램을 가져본 적이 있는데 그래서인가 성악,오페라,클래식 장르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 음악 선율에 따라 가사에 따라 가슴의 울림은 어찌나 큰 지 벅찬 감동에 눈시울이.. 미소가 져지는 그런 시간도 일상의 .. 2022. 10. 26.
유방암으로 무지개다리를 먼저 건넌 동창생 몇일 전,유방암으로 2년전 따사로운 봄날과 함께 무지개타고 하늘로 간 하나밖에 없는 딸 선영이로부터 연락이 왔다. 아줌마~! 아점도 할겸 엄마산소 가려는데 같이 가시겠어요? 당연 나는 흔쾌히 답변하였다. 그렇게 2일이 지난 어제 내집 앞 픽업하러 왔다. 생전 동창생 순금이가 몰던 차 하얀색 벤츠 , 매일과 같이 엄마를 잊지 않고 엄마 품에 안겨서 달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용인의 공동묘지 그녀 앞에 섰다 순금아~! 네딸 선영이가 불러서 오늘 함께 왔어 선영이가 준비한 꽃다발과 평소 좋아하던 음식등 차려놓고 인생이야기로 30여분 시간을 보냈다. 나보다 유방암이 1년 후배였던 동창생 순금이 그래서 궁금한 유방암에 대해 내게 자주 연락이 왔었던 학창시절 키가 작아서 앞줄에 앉았던 그.. 2022. 9. 1.
동창생 오늘은 이천에 사는 동창생에게 오랫 만에 전화를 했다 그녀는 초등학교때 부터 고교시절까지 동창생이다 일본에서 귀국하여 집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던 그녀와 졸업이래 재회를 했던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이 끊이지않고 가끔 안부를 묻는 동창생이다. 나보다 유방암 수술한 선배이기도 하다 . ㅋ 그 덕분에 사전 지식과 경험담으로 도움이 되기도 했던 그녀 오늘은 초등시절부터 그녀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나보다도 키가 크고 한 덩치하는 그녀 지금이야 버스를 타야하는 거리이지만 그 시절 우리들은 걸어서 등교를 했다 우리집에서는 족히 40분 걸리지만 그녀는 우리집 보다 더 먼곳에서 걸어온다 교복을 입은 그녀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는 배구 선수팀의 일원이기도 했다. 아마도 그녀와 나는 키가 컸으므로 학교에서 .. 2022. 8. 17.
하루일과 요 몇일간 장맛비에 수도권이 난리통입니다 80년만의 최다기록이라는 장맛비입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적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물가인상, 가솔린값도 인상에 함부로 차를 몰고 나가는 것도 자제합니다. 어제 오늘 일도 아닌 올 해는 경제적으로도 부담되는 한 해입니다. 마트 가는 일도 뜸해집니다. 오늘은 무엇으로 끼니를 떼울까 먹고싶은 것보다 집에 있는 식료품이 떨어질 때까지 먹자. 머~ 그렇게 생각합니다. 작년은 주식재미가 쏠쏠하여 즐거웠던 날들 그런 작년을 회상해보면서 역시 세상은 늘 기쁘지만은 않다라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참을만 합니다. 영화와 다시보기 드라마 몰아보기 중국드라마 신삼국지를 보면서 이제서야 삼국지의 교훈이 새삼 가슴에 와 닿는 것은 나이가 들었다라는 탓이겠지요.. 2022. 8. 13.
우리동네 동막천 탄천 산책로 여름에 피는 꽃 가을 꽃의 대명사 코스모스는 언제부터인가 여름에도 피는 것을 종종 봅니다 망꽃 붉은토끼풀 마삭나무 메꽃 우리동네 산책 길은 광교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한강으로 가는데 동막천입니다 동막천에서 15분 가량 가다보면 합류지점 분당 탄천입니다 달맞이꽃 참나리꽃 금계국 루드베키아 주말에만 오픈하는 어린이 수영장 왜가리? 이녀석 물고기가 올라오나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어제도 오늘도 같은 장소에서 뚫어지게 물고기 보고 있습니다 ㅋ 3일째날은 오리가 그 자리에서 또 물고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ㅋ 2022. 7. 27.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규 교육은 18개월간 학교에 다닌 것이 전부, 오하이오강의 나룻배 사공에서 잡화점 및 우체국 직원, 측량기사 등 열 번도 넘게 직업이 바뀌었고, 하는 일마다 실패해서 주위에서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여겨졌던 인물입니다. 이후 법률 사무소에 취직하며 법률 공부를 했는데 낙방 끝에 겨우 변호사가 되었고 마르고 볼품없는 얼굴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세 번 낙선, 상원의원 선거에도 낙선 등 실패의 고배를 마시다 겨우 당선되었습니다. 숱한 도전에 실패했지만 결국 이겨낸 그는 바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히는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링컨은 유전적으로 우울증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9살 때 어머니의 죽음과 연속된 불운과 고난으로 인해서 더 심한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자신의 심적.. 2022.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