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토피아 -
[황산]사자봉 일출-운곡케이블로 하산-항주이동(2014. 6. 7) 1탄 본문
황산 6월 초순의 일출시간이 05시 8분 쯤이라고하여 04시30분 호텔을 나서 청경대에 올랐다.
어스름..그래도 ... 훤히 내려다보이는 황산의 기암괴석들
구름에 가려 아마도 좀 늦지 않을까 싶은 그런 분위기
역시 10여분 뒤에 검은구름 위로 떠오르는 태양
구름 떼가 날아가 듯 펼쳐진 그 사이로 붉은 태양이 고개를 내미는 순간..너도 나도 카메라를 터트리고 있다.
구름과 동반한 태양은
나보기가 역겨워 구름을 양켠에 드리우고 고개를 내밀고 있는 얄미운 태양~!
맑게 오르는 태양은 아니더라도 구름 떼 사이로 날개 저으며 비치는 태양이 그래도 감지덕지하다.
언제 또 만날 날 있으리오~
호텔로 돌아와 짐정리 하고 아침식사시간전 시간이 남았다
하여 주변산책을 하러 나왔다. 호텔 뒤.. 오솔길 따라 가보니 황산의 종사하는 분들의 숙소건물이 몇채정도
있었고 여기저기 지저분한 모습... 손님을 맞이하는 호텔과 그 주변은 깨끗해도
그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은 초라했다.
그렇지... 무엇이든간에 양과음의 진리 아니겠는가... 손님이라도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그 안에까지 내려가서 보게 된 저 케이블카선은 태평케이블카선이다
아침식사 뷔페식
오늘은 운곡케이블카를 타고 하산이다. 걸어서 약20분이면 운곡케이블카승강장(백아령) 도착이다
아마도 저쪽으로의 길은 태평케이블카로 가는 길과 만날 것 같다.
백아령(운곡케이블카 상단)
난생처음으로 산을 오르내리는데... 3번이나 케이블카를 타본다.
그런데 케이블카 타고 하산은 정말 그 풍광이 장대하고 장쾌하다.
하산 역시 걸어서라기 보다 케이블카를 타야 제대로 황산을 즐길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앞으로 황산 일정은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확신이 선다.
거기다가 대개가 일정이 3박4일이기 때문에 산에서의 일정은 하루라고 할 수 있겠다.
토요일이라 벌써부터 오전 8시인데 인파들로 북적댄다.
걸어서는 저 길로 올라간다
이제 셔틀버스 타러 간다
전용버스로 갈아타고 고속도로 경유 항주로 이동
발 맛사지/서호유람선/송성가무쇼 를 보고 상해로 이동하는 오늘 하루 일정
황산 윈난성의 건물주거양식은 지붕이 회색 벽이 흰색으로 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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