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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야마여행] 다데야마알펜루트 (2017. 4.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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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야마여행] 다데야마알펜루트 (2017. 4.18)

물안개(권영미) 2022. 8. 31. 16:15

다데야마역  무료주차장과 유료주차장이 있다

호텔에서 05시30분 출발하여 다데야마역까지 오는데 3번의 알바를 하고 목표시간에 그래도 도착을 했다.

시간이 06시 45분이던가...07시 표도 있었지만 바쁠 것 같아   07시30분 표를 샀다.아침식사 간단히라도 할까해서

 

이 장면까지 사진기로 찍었는데... 우찌된 영문인지.. 배터리 사망...

그래서 스마트 폰으로 찍게 되었다.

역원에게 신체불편한자가 있어 우선 탑승을 요청...ㅎㅎ

춘화는 장애자 역할을 연출해야만 했다. ㅋㅋ 그래도 그편이 복잡한 사람들 틈에 끼어 자리 불편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니까.... 암튼 그렇게 올라갈 때는 우선 탑승을 도움 받았다.

 

 

전등차를 타고 올라 온 비죠타이라에서 고원버스로 갈아타고 가는데.... 약50분은 올라가야한다

꼬불꼬불...이른시간의 탓도 있지만서도 고산이므로 안개에 휩싸인 다데야마오르는 길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고원버스를 타고 도착한 무르도는 아직도 안개에 보이지 않으니.. 여기서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다

내려올 때 오후시간이니 그때 기대를 하고 바로 다음 코스인 다이관보로 터널 버스를 타고 간다.

이 터널은 다데야마 한봉우리를  넘는 것이 아니라  터널로 통과하는 것이다.  

 

다이관보(大觀峰) 전망대 도착하니... 좀 전의 안개와는 딴세상...  날이 훤~~하게 ..

전날 비온 탓에 더 맑고  깨끗한 눈...구름떼~ 운해~~~아름다운 다데야마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모두가 환성을 지르고   감동에 감동.. 스마트폰으로 찍고 또 찍고

그렇게 다네야마의 설경에 흠뻑 취하고~ 또 취하고... 덴뿌라 소면으로 더없이 만족하며 

 

 

 

 

 

 

 

 

 

 

 

 

 

 

 

 

 

 

 

 

 

 

 

 

 

 

다데야마 알펜루트 구로베타이라.. 우리는 여기까지 왕복표를 샀다

구로베댐은 별거 아니지만.. 걷는 일이 더 많아질테니.. 친구들의 체력을 감안해서 여기까지 선택한 것이다

실상 구로베전망대 가도  보이는 설경의 파노라마는 별반 차이는 없다

 

 

 

 

 

 

 

 

 

 

 

구로베타이라에서 우리는  올라왔던 무르도를 향해 다시금  내려갔다

무르도는 올라갈 때와는  달리  안개가 사라지고 그야말로 쾌청한 날씨로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이 보다.. 더 좋을 수가 있으랴~

 

 

 

 

 

 

 

 

 

 

 

 

 

 

 

 

 

 

 

 

 

 

 

 

 

 

 

 

 

 

 

 

무르도에서 고원버스를 타고  다데야마역으로 내려간다

비죠타이라에서 하차 마지막 다데야마 전등차로 하산 대기시간에

비죠타이라 주변을 걸어본다

 

 

 

 

    친구들 표정보니... 조금은 힘들어하는 것 같다

 

 

 

 

 

다데야마역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조금 넘었다. 다데야마역에서 기념품 상가 조금 돌아보고 휴식을 취하고

도야마 호텔로 돌아가 온천을 하기로 했다. 

도야마 시온호텔에 돌아가 목욕가방을 준비하고   식사를 하러  도심에 있는 대화 백화점을 가보았는데...

마땅히 맘에 드는 메뉴가 없었다... 그래서 들어간 곳.....양식.. 오무라이스... 별로 다들 맛없는 표정 ㅎㅎ

이 시간에 중요한 것은 먹는 것보다 온천욕을 하러가는 것이었기에..비중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이해가 필요

그래고 찾아 간 곳...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랜드... 1시간에 800엔?  2시간30분에 1250엔?

500엔 덜 아끼고 여유있는 온천 시간을 했으면 했는데.... 내 몸이 더 소중한건데

암튼 돈을 따지더니  2명이상이 1시간으로 낙찰...ㅋ

온천욕 노천탕에서 동네 일본아줌께서 한국에서 왔냐고 묻는다... 그렇게 대화를 하니 도야마에서의 명산물

을 소개...요즘 철에 호다데이까가 유명하다고 그리고 관광은 툴립공원을 말 해준다. 시간이 촉박하여 서둘러

나왔는데..... 모두의 얼굴에서 짜증스러운 표정이 엿보인다. ㅎㅎ 바빳으니까

숙소롤 돌아와  필요한 식료품이 있어.. 나와 수상씨가 다녀오기로 했다.

수상씨가 한사코 그날의 식료비를 지불한다. 그리고 시간이 너무 일러서 바로 잠자리에 들기엔  남자 혼자라

시내 좀 나갔으면 한다. 그래서...

피곤해 하는 친구들 보고 어디 어디 가자고 할 수 도 없고..어디 간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냥 밖에 좀 나갔다 온다고 했다.

그래서 간 곳.. 전세계에서 제일 경관이 아름다운 스타벅스로 한번  찾아가보았다. 어차피 또 한번 가야하니..답사겸

야간의 스타벅스 수상공원도 참 아름다웠다. 벚꽃은 지고 말았지만 조명 덕분에 피어있는 듯..

 스타벅스는 도야마역에서 부지런히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이다

 스타박스 커피숖에서 건너다 보이는 것은 영국의 유명한 브릿지를 모형한 다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