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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구냥산 셋째날(2011. 8.14)정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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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구냥산 셋째날(2011. 8.14)정상

물안개(권영미) 2022. 7. 8. 21:23

5시 출발하는 정상등반.. 랜턴을 켜서 1시간20분 정도 오르면 날이 훤해진다.

저 아래 녹색지대가 야영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힘도 가중되는데...천천히 오르면서 심호흡을 크게하고

여기까지 오르는데 약2시간소요.. 여기까지만 오르면 모두 정상까지는 오를수 있다고 한다.

 

 

넓다란 안부에서 단체사진 찍었는데... 나중에 보내오면 올려야지.. 정상이 바로 보인다. 오른쪽사면으로 오른다.

야영지가 바로 가까이 보이는데.. 2시간이상 소요된다니.. 그만큼 천천히 걷는다는 것과 힘이 든다는것이죠 ^^

 

 

 

 

시계가 너무 좋습니다.. 일출도 멋졌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정상입니다.

 

표지석을 새롭게 단장했는지.. 작년에 다녀온 분들 사진보면 없었던 표지석입니다.그리고 해발높이도 다릅니다

암튼 5038m 쓰구냥산입니다.

 

 

 

 

 

 

 

하산은 약1시간소요.. 하산하여 이른 점심을 라면으로 먹고 말을 타고 하산

 

 

 

 

 

 

 

 

 

나의  2시간짜리 애마

 

 

오늘 나의 마부 오른쪽 아가씨

배낭 메주고 팁이 1만원이란다. 처음엔 3천원이라고 하더니... 그래서 모두 배낭을 맡기려고했지만 괘씸해서 본인들이 메고 가기로..

그런데 나는 그녀가 한사코 돌려주지 않았고.. 또 그런 그녀가 가여워서 맡기기로 했다.

스카프도 주고 식량도 주고 돈도 만원 주었다. 그녀는 횡재했다고 아마도 집에가서 자랑했을 것이다. 

 

 

 

 

 

여기서 30여분 내려가면 산행은 종료.. 호텔로 돌아가서 저녁을 먹고 하룻밤 묵고
내일 성도로 돌아가서 관광을 하고 밤 11시50분 비행기로 귀국하는 일정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