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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 몽블랑트레킹 (2012.6.29~7.14) 열흘째 날(8구간-트리앙-발므 스위스국경 발므고개-뜨헤르성르오고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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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 몽블랑트레킹 (2012.6.29~7.14) 열흘째 날(8구간-트리앙-발므 스위스국경 발므고개-뜨헤르성르오고개)

물안개(권영미) 2015. 12. 1. 13:17

 

 

오늘 코스... 캠프장에서 발므고개 스위스국경을 넘어  프랑스샤모니캠프장까지

 

 

 

 

 

 

 

이튿날 아침.... 비가 조금 내리기 시작

 

저기 왼쪽건물이 사무실인모양.. 거기엔 산장식 이층침대도 있었다.

 

 

 

 

 

 

트리앙캠프장이 아스라히 멀어져만 가고~ 나의 발자취..그곳에 머물다가니 그뉜들 알겠냐만은

떠남의 아쉬움이란 이런건가~인생이 늘 그렇거늘...또 다시 찾아 갈... 낯선 그 어떤 곳을

꿈꾸면서 미련없이 또 떠나는 인생

 

 

금방이라도 올라 설 ...발므 ...손에 잡힐 듯 ...안개에 휩쌓인  발므... 그렇게도 아름답다고 안개소문을 타고

한국까지 들려 온 발므... 그 언덕이 저기던가~

 

 

 

 

올라 오던 ...스위스방향

 

잠시 발므에서의 햇살은 행운의 여신이 우리에게  선사함이 틀림없다 ^^*

 

 

 

 

 

 

프랑스를 배경으로

 

 

스위스를 배경으로

 

 

발므여~ 사요나라~

 

10여분이 지나서 다시금 안개에 휩싸인 산군

 

 

 

 

 

 

 

 

 

 

 

 

 

 

 

 

 

 

 

 

 

 

 

 

 

 

 

 

 

 

 

 

퍼플님과 오공주는 수원에서 온 동행녀

 

 

 

 

 

저기서 나와  길건너 이어지는 TMB코스이다.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버스타고 샤모니로 일정 변경..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대가 훌쩍 떠나버리고  그래서 1시간을 더 기다려야만 했다.(샤모니까지는 20분소요)

 

이곳의 재이름은  -뜨헤르 셩 르오-   

랑블락코스로 바위타기가 있나보다.. 자일을 멘 등반인들이 속속 올라가고 있다. 부럽다~

 

 

 

세아이를 거느린 아빠가 코스를 보더니 다른 코스로 가버렸다. ^^ 천만다행.. 그쪽으로 가면 큰일날뻔.. ^^* 

 

오늘코스는 여기까지이며.. 비에 젖은 텐트등 배낭의 무게가.. 힘겨워서  일단 샤모니로 버스타고 하산하여

샤모니에 캠핑장 구축하고   당일코스로 나누어 완주하기로 했다.하여 버스로 샤모니까지 이동버스시간 간격은

약1시간에 한번 오는 것 같다. 우리가 하산 지점은 아래 개념도 참조  

내일 여기서 다시시작한다

 

발므에서부터 프랑스를 향하여가는 트레킹8일째코스

 

 

 

우리가 하산한 지점은 뜨헤르 셩 르오이며... 버스종점은 한정거장인 몽넷트.. 몽넷트에서는 알프스코스로서  

난이도가 조금 강한코스인 능선종주인 것 같다.

우리가 오르는 TMB코스와 락블랑에서 합쳐진다.노랑라인은 자동차로 이동한 표시

 

약20여분 소요된 샤모니에 하차하니... 암장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캠프장으로 걸어서 15분정도가 갑자기 뜨거운 열기와 더불어 맥이 쭈욱 빠진다.

걸어가는 15분이 산위에서보다 더 힘들게 느껴진다.

 

샤모니 마을은 몽블랑의 기점으로 산악도시로 불리운다.. 우리나라 설악산으로 말하자면 설악동같은

여기서 조금 오른쪽으로 가면 소쉬르의 동상이 나온다.

 

캠프장에 도착한 나는 기운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맥을 못추겠다. 고도가 갑자기 낮아지고 기온이 상승해서 인 것 같다

겨우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포투나가 몸살 약을 두알 주어서 먹었다..

그래서인지..암튼 이튿날 개운해졌다. 내일부터는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당일배낭으로 룰루랄라~ 등산이다. ^^*

8일트레킹 고생했으니.. 이러한 일정도 아주 좋다. 특히 샤모니에서의 오르내림이 양호하니..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다음코스는 암릉코스로서 직벽에 가까운 철계단등 오르락 내리락이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한다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다.암튼 우연히 비의 연속으로 일정을 바꾸었지만..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비가 오지않다해도 이 구간은 샤모니에 캠프장을 구축해놓고

가벼운 차림의 나머지 트레킹을 완주하는 일정으로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