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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슬퍼할 것 겨울 치악산 동네강아지가 따라오다  어릴 때 물가에서 헤엄을 치다가순간 당황하는 바람에물속에서 허우적거렸던 적이 있다.다행히 뒤에서 따라오던 엄마가바로 나를 건져 올렸다. 엄마는 항상 등 뒤에서나를 지켜봐 주었다.그래서 나는 조금 서툴러도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돌아보면 엄마가 있어서 든든했다. 그런데...어느 날 갑자기내 세상에서 엄마가 사라졌다. 뒤를 돌아봐도엄마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고이제 돌아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장례식을 마친 다음 날,까치 소리에 눈을 떴다.하늘이 맑다. 창밖으로 웃음소리가 들린다. 평화롭다.모든 게 그대로인데 엄마만 없다.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아무렇지 않았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웃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내 상처가 제일 커 보였.. 2024. 11. 14.
엄마야 누나야 간편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에서 획 하나만 바뀌면'엄마야 누나야 간편 살자'가 됩니다. 매일 속도전을 치르는 우리에게 이 말은너무나 공감되는 말입니다.간편한 문화로 빠른 생활 속도에 익숙해지면서'여유와 휴식(休息)'의 중요성을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휴식을 낭비로 여기며삶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앞뒤 돌아보지 않고일에 취해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그러나 쉼을 얻지 못해 생기는 손해는실로 막대합니다. 먼저 건강을 잃게 됩니다.또 가족 또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놓칩니다.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지나온 길에 대한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갖지 못해삶의 만족도도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쉼은 축복이며 자신의 발전을 이루는 길입니다.지나온 삶을 돌아보아 다시 실수하지 않게 하고,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의 여유를가져.. 2024. 11. 14.
서산 나이스파크골프장&선운사 단풍(24.11.11~12) 가을이 가기 전에 나는 그곳에 가보고 싶었다. 늦가을의 선운사 1박으로 서산나이스파크골프장 들려서 한게임 치고 서해안을 달려 변산휴양림 숙박그리고 선운사들려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홀릭 ^^서산나이스파크장도 많이 개선된 구장의 모습.. 잔디가 참 좋다 36홀 라운딩하고 서산의 명물 게장집으로서산 삼기꽃게장 예약된 방이 온수고장으로 대신 다른방으로 배정받아 들어서니 바다 뷰~~ 가 정말 끝내주는 행운을^^ 체크인하고 잠시 휴식..... 일몰시간에 맞추어 근처 일몰 명소인 솔섬으로타이밍 굿~~날씨도 ~굿 ....간만에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멀리서 보니 부자지간인 모양인데... 그 모습이 아름다워 ~ 이튿날... 오늘 일출은 아직.구름에 가려.제.시간에 보이지 않는다한참을 지나서야 갑자기 나타난 태양---- 오.. 2024. 11. 14.
구미파크골프장(24.9.24) 구미파크골프장은  63홀의 넓은 광장같은 오비라인거ㅣ 펜스가 없는 ABC코스이고DEF는 오비라인이 있으며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다 2024. 10. 1.
부여 백마강 파크골프장 (24. 9.26) 54홀의 파크장 2024. 10. 1.
평창 대화파크골프장 (24.7. 4) 평창 대화파크골프장 사전 전화예약  입장료 5,000원 2024. 10. 1.
조요파크골프장-아소산군 노야끼(24.3.9) 방에서 보이는 아소산정상 분화구에서의 연기 미나미아소 그린피아호텔-- 강추 이런 별채 룸도 있습니다. 주차장 산책코스도 있었지만 일행이 발이 아파서 ...잠시 한번 들러보고 출발 발은 아파도 파크골프는 할 수 있다네요 ㅋ 호텔에서 조요파크골프장 20여분 소요 장비 셋트 렌탈비 포함 600엔 A코스 1번 그린은 색을 물감들인 것이더라구요 명자꽃이 벌써 피었네요 밀짚모자 쓰신 관리인께서 카트기 타고 다니시면서 잔디에 장애물등 나뭇잎도 줍고 얼굴을 마주하면 인사하고...그렇게 관리를 하더군요 36홀 돌고 그런데 이곳 구장의 상태는 오르막 내리막 비탈등이 많아서 오비가 자주 나는 것 실력이 좀 있어야~~ 하는..그래서인가 사람들이 토욜인데도 별 없습니다. 이른시간이라서 인가?암튼 골프장에서 아소산군 정상 가는 .. 2024. 3. 11.
가라구니다케 넘어 산막길 445번국도-미나미아소(24.3.8) 사쿠라 온천의 아침.. 아침온천을 하고 조식후 다음여정을 위해 일찍 출발하기로 한다 언제 또 다시 올수 있을까~ 기리시마국립공원 고원의 안내도 가라구니다케 정상을 가려면 이곳 에비고원부터 오르기도 한다 사쿠라온천에서 에비고원 차도는 마치 한계령 오르듯이 오르는 길로 약20분정도 소요 우리가 묵었던 별관에 응접실 아침식사는 아래 쟁반에 셋팅되어 나오지만 부족한 반찬은 따로 뷔페식으로 되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사쿠라사쿠라온천장이여~~ 사요나라 사장님 여자분이었는데... 일일이 식탁마다 찾아와 인사를 한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보니 한국에도 갔었다고 자기 딸은 한국음식을 무지 좋아한다고~ 기억에 남는 친절한 주인장이었다. 기리시마 에비고원가는 자동차길에 뿜어져 나오는 유황가스 주변 나무들이 전부 하.. 2024. 3. 11.
미야쟈키 아오시마 파크골프장(24. 3. 7) 호텔에서의 아침.. 오늘은 날씨 맑음이다 다시한번 내려다보이는 아오시마파크골프장이면서 고도모노구니공원이다 조식후 파크장 입장시간 9시까지 시간이 남았다 체크아웃하고 산책하고 라운딩 시작한다 아쉬운 작별.. 호텔의 뷰가 참 맘에 든다. 또 오고 싶은 곳이다 이분들도 멀리서 왔나보다 호텔내에는 서핑 스쿨이 있다. 아오시마 파크골프장입구 정문 골프채 공 렌탈 포함 700엔 A1코스 벙크가 사용하면 발자국등 이런 서가레라고 하는가.. 셀프로 가지런이 치운다 나도 한번 해봤다 ㅋ 36홀 마치고... 가라구니다케 산군에 있는 사쿠라온천으로 오늘숙박지 아름다운 국도로.... 아오시마를 경유하니 어제 갔던 우동집으로 점심을 이번은 소바로 어제 들렸던 곳이지만 어차피 지나가는 길목이니 맑은 날의 경관도 다시한번 감상하자.. 2024. 3. 10.
미야쟈키 아오시마 도깨비빨래판(24.3.6) 아침식사 식사후 해안도로 피닉스휴게소 싼메쎄 휴일인 것을 알았지만 비가 오니 해안도로 이곳까지 하고 다시 호텔부근으로 돌아가 주변 식물원과 아오시마를 들러보기로 한다 저기 보이는섬이 아오시마라고 하는데 그 안엔 절이 있고... 또한 도깨비빨래판이라는 파도로 인하여 생긴 암반이 기이하다 식물원 무료입장 여기서도 보이는 호텔.. 호텔에서 걸어서 20여분 걸린다. 아오시마역 앞 우동 맛집 역 앞 이와미 (岩見)우동집 ...에비우동인데 보통은 양이 적다. 곱배기를 주문할 것을 추천 ㅋ 맛은 아주 좋다 다시금 호텔로 돌아와 잠깐 휴식하고 아직도 부슬비가 간간이 내린다 관광도 그렇고 전차타고 시내를 가보기로 미야쟈키역까지는 거의 1시간걸린다고 해서 미나미미야쟈키역까지 가기로 했다 (30분소요) 미나미미야쟈키역 앞 .. 202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