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죽령-비로봉-고치령(백두대간)2017. 7.1

위에 글이 짤렸네요. 그래도 무슨 말인지 아실거예요.. ^^ 암튼... 아주 간만에  장거리 산행했습니다.

후미조 6명 .. 더불어 하니 더 멀리 갈 수 있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후미는 6명이었다가 7명 ...8명.. 앞서거니 뒤서거니..그렇게  함께 하면서 무사히 완주.. 여러분 덕분입니다.

사진은 흐린날에 안개까지 ... 잘 보이지않은 탓에    예전 사진과 믹서하여 올려보았습니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

죽령 표지석은 버스가 하차한 지점에서 직진 더 영주방면으로 가야만 있는 것이었네요. 회원님 아셨죠? ^^

죽령시작점에서 콘크리트길 6.9km 이정표까지는  캄캄하여 길따라 가긴했지만..처음엔 너무 간만이라

잘못가는 느낌.... 이유는 콘크리트길이가다가 차차 내리막길을 한참 가는 거였죠. 이거 잘못 들은거 아닌가 하고요

안개에 앞이 잘 보이지도 않았거든요. 그러나 조필호님 트랭글이 맞다하여 ... 믿고 갔습니다. ^^ 휴~ 다행

랜턴 불 밝히고가는 모습이 괜찮습니다.

갈림길.. 보이지도않은 전망대 갈 일 있나요..하여~ 예전 사진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자주보던 갈림길에 도착..겨울이면 잘 가는 코스죠.  천동리 비로봉 갈림길 

오늘 처음으로 오셨다는 회원님..주로 트레킹을 하신다고 처음엔 너무 장타여서 돌아갈까?

했다고.. ^^ 하지만 후미조와 동행하면서 잘 하셨습니다

이번은 유연님과 처음으로 산행 마칠때까지 함께였네요. ^^

6년전 소백산 태극종주시 산행 올려봅니다. 딱.. 이 구간이거든요 ^^

오늘날씨.... 이렇게 비로봉 정상이 조용하고.. 역시 바람도 세찼습니다.

국망봉 오르는 직전

일단 인증샷..이곳에서 아침 도시락 먹고 (08:30)

국망봉 에서 구간에 할미꽃이 살고 있는데.... 이번엔 못뵙고 갑니다..할미꽃님 ^^*

그간 더 늙으셨는지요~ ㅋㅋㅋ 

어느새 안개가 걷히고 (09:36)

이곳은 연화동 삼거리 연화동으로 하산도 가능 ... 좟석리 고칫재펜션과도 만납니다

33 구조목에서 10여분 가면 삼거리에 주의라 했는데...

그간 어찌나 다녔던지... 헷갈릴 것도 없었습니다. 길이 반들반들~ ^^

그냥 길이 잘 보이는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겨울 눈이 온 날은 그렇지 않겠죠?

마당치로 내려서는데.. 탐스런 초롱꽃이 여기저기

대단한 괴목

오는 내내 산딸기가 군락지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산딸기 필요한 분은

늦은맥이부터 고치령까지 걸어보세요~ ^^*

아흐흐~~ 구조목40번.. 이제 이 능선에선 마지막이구요~

그래도 또 더가야합니다~~ 지금까지 잘 왔는데.....히구~ 이제부터가  힘들어갑니다

헬기장 지나면 금방일텐데.... 반가우면서..그래도 힘듭니당~

휴~~ 무사오나주 종료..전원 완주하셨네요. 저와 후미팀...13:47 도착 (11시간30분소요)

선두는 날라오셨나봐요~  09시50분 도착이라고 ㅎㅎ

이상으로  안개낀 소백산 백두대간 마루금을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즐산이었습니다. 예상시간보다 조금 빠른 2시30분 출발

아마도 날씨가 좋았다면.. 더 늦어질수도 있었다고 후미팀은 말했지요. 물도 모자르지 않았을까? 하고요

고칫재펜션 이장님도 대간하는 사람은 10시간정도 하산하는데...

우리 일반팀이 그정도면 잘하신겁니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 암튼 여러분 또 산행길에 뵈요~

음악은 몇곡이 흘러나갑니다. 다음곡 들으시려면 화살표 클릭하시면 넘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