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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토피아 -

몇일 전,유방암으로 2년전 따사로운 봄날과 함께 무지개타고 하늘로 간 하나밖에 없는 딸 선영이로부터 연락이 왔다. 아줌마~! 아점도 할겸 엄마산소 가려는데 같이 가시겠어요? 당연 나는 흔쾌히 답변하였다. 그렇게 2일이 지난 어제 내집 앞 픽업하러 왔다. 생전 동창생 순금이가 몰던 차 하얀색 벤츠 , 매일과 같이 엄마를 잊지 않고 엄마 품에 안겨서 달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용인의 공동묘지 그녀 앞에 섰다 순금아~! 네딸 선영이가 불러서 오늘 함께 왔어 선영이가 준비한 꽃다발과 평소 좋아하던 음식등 차려놓고 인생이야기로 30여분 시간을 보냈다. 나보다 유방암이 1년 후배였던 동창생 순금이 그래서 궁금한 유방암에 대해 내게 자주 연락이 왔었던 학창시절 키가 작아서 앞줄에 앉았던 그..

오늘은 이천에 사는 동창생에게 오랫 만에 전화를 했다 그녀는 초등학교때 부터 고교시절까지 동창생이다 일본에서 귀국하여 집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던 그녀와 졸업이래 재회를 했던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이 끊이지않고 가끔 안부를 묻는 동창생이다. 나보다 유방암 수술한 선배이기도 하다 . ㅋ 그 덕분에 사전 지식과 경험담으로 도움이 되기도 했던 그녀 오늘은 초등시절부터 그녀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나보다도 키가 크고 한 덩치하는 그녀 지금이야 버스를 타야하는 거리이지만 그 시절 우리들은 걸어서 등교를 했다 우리집에서는 족히 40분 걸리지만 그녀는 우리집 보다 더 먼곳에서 걸어온다 교복을 입은 그녀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는 배구 선수팀의 일원이기도 했다. 아마도 그녀와 나는 키가 컸으므로 학교에서 ..

요 몇일간 장맛비에 수도권이 난리통입니다 80년만의 최다기록이라는 장맛비입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적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물가인상, 가솔린값도 인상에 함부로 차를 몰고 나가는 것도 자제합니다. 어제 오늘 일도 아닌 올 해는 경제적으로도 부담되는 한 해입니다. 마트 가는 일도 뜸해집니다. 오늘은 무엇으로 끼니를 떼울까 먹고싶은 것보다 집에 있는 식료품이 떨어질 때까지 먹자. 머~ 그렇게 생각합니다. 작년은 주식재미가 쏠쏠하여 즐거웠던 날들 그런 작년을 회상해보면서 역시 세상은 늘 기쁘지만은 않다라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참을만 합니다. 영화와 다시보기 드라마 몰아보기 중국드라마 신삼국지를 보면서 이제서야 삼국지의 교훈이 새삼 가슴에 와 닿는 것은 나이가 들었다라는 탓이겠지요..

가을 꽃의 대명사 코스모스는 언제부터인가 여름에도 피는 것을 종종 봅니다 망꽃 붉은토끼풀 마삭나무 메꽃 우리동네 산책 길은 광교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한강으로 가는데 동막천입니다 동막천에서 15분 가량 가다보면 합류지점 분당 탄천입니다 달맞이꽃 참나리꽃 금계국 루드베키아 주말에만 오픈하는 어린이 수영장 왜가리? 이녀석 물고기가 올라오나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어제도 오늘도 같은 장소에서 뚫어지게 물고기 보고 있습니다 ㅋ 3일째날은 오리가 그 자리에서 또 물고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ㅋ

정규 교육은 18개월간 학교에 다닌 것이 전부, 오하이오강의 나룻배 사공에서 잡화점 및 우체국 직원, 측량기사 등 열 번도 넘게 직업이 바뀌었고, 하는 일마다 실패해서 주위에서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여겨졌던 인물입니다. 이후 법률 사무소에 취직하며 법률 공부를 했는데 낙방 끝에 겨우 변호사가 되었고 마르고 볼품없는 얼굴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세 번 낙선, 상원의원 선거에도 낙선 등 실패의 고배를 마시다 겨우 당선되었습니다. 숱한 도전에 실패했지만 결국 이겨낸 그는 바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히는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링컨은 유전적으로 우울증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9살 때 어머니의 죽음과 연속된 불운과 고난으로 인해서 더 심한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자신의 심적..

8만 명의 전사자를 남긴 참혹했던 전투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로 세 아들을 모두 잃은 코너( 배우:러셀 크로우).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아내는 아들들의 죽음으로 좌절하여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떠난 아버지는 아들들의 시신이라도 찾아야겠다라는일념으로 그렇게 전쟁이 일어났던 터키로 아들들을 찾아나섭니다 시신수습 현장에서 적으로 싸웠던 터키군 소령을 만나고 그로 인해 아들들의 생사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되고 우여곡절끝에 둘째 막내 아들의 시신을 발견되었으나 큰아들의 시신은 없어 혹시나 포로로 잡힌 것은 아닌지...소령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큰아들을 만나게 되는대요 정말 큰아들은 살아있었던가..영화이기에 그런 시나리오인건지..암튼..큰 아들만이라도 살아서 함께하였으면 그런 생각..

다음블로그에서 9월이면 서비스종료라고 티스토리와 통합 그래서 어제 미리 티스토리로 이전했다. 이제사 블로그에 애정을 갖고 관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매일 몇시간씩 블로그에 머문다. 매번 불로그 관리 해야지 ..작심3일이었건만 이번만큼은 꼭~! ㅋ 사진을 옮기다보니 추억을 되새기며 그날을 떠올리기도 하는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젋은시절이 있고 ,또 세월은 간다 나이가 드는 것도 누구나가 맞이 하는거 몸이 예전같지 않음은 이젠 달리 생각없이 받아들인다. 체중도 불어서 움직임에 더욱 느리다. 그래도 어쩌다가는 단거리 등산은 해야지 근육이라도 유지하려면 그런 다짐도 해본다 요즘 같아서는 가솔린 값이 훌쩍 인상되어 길위에 나서는 것도 큰 맘 먹어야한다. 이전에 5만원 주입하던 것이 지금은 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