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토피아 -
희운각-중청-대청-한계령(2011.5.29) 본문
희운각대피소에서 07시출발... 소청갈림길 오르는 등로에서 조망되는 설악동 방향.. 아~ 운해가 멋집니다
희운각에서 1시간20분소요
소청갈림길에서 조금 소청방향으로 내려가서
소청에서 중청사이의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지난 주 세석에서의 진달래도이쁘더니만.. 역시 그래서 5월에 열심히 댕겨야 ^^
화채봉 능선으로 안개구름이 양쪽에서 몰려오기시작.. 어떻게 될까~ 나중에 아래 사진으로 확인요~ ^^
어~ 설악동에서 구름 두조각 수렴계곡으로 넘어가네요.. 오던 길 다시 쫓아가서 ㅎㅎ
아~ 어찌 앵글속으로 전부 담을 수 있을까~
화채봉 능선에 운무는 지금 이렇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
화채능선 오른쪽은 꽉~ 차 올랐네요~
중청대피소 대청봉(08:50)
점봉산도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대청봉..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그다지 많지않습니다. 아니면 무박팀은 벌써 다녀갔을지도~
참.. 오래 전에 박힌 동판입니다.
한가한 덕에.. 오늘은 나도 정상표지석에 한번 찍어보자 ^^*
화채봉 화채능선.. 줄 곧 지켜봅니다.
드디어 화채봉은 모습을 감추고... 여기까지 보느라.. 대청에서 벌벌 ..ㅎㅎ
반대로 ..점봉산도 구름에 들어갈 것 같아... 땡겨서 잡았는데... 칼라가 ...명암이 조절 잘 안되네요.. 자동디카의 단점
아~ 이젠 공룡도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으와~~ 쥑인다~
반대로 이쪽은 한가로운 분위기 부드러운 분위기
보고 또 보고... 또 찍고
한계령으로 하산하여 버스시간표...1시50분차냐.. 3시20분 차냐... 가면서 결정키로
09:57 통과하면서.. 중청레이다 아래 아주 좋은 자리에서 중청대피소에서 산 황도를 묵고 또 널널하게 휴식을 ㅎㅎ
점봉산도 구름속으로
활기찬.. 설악의 얼레지.. 멀 먹었길래.. 저리 왕성한 모습인지 ㅎㅎㅎ 날 잡아먹을 것 같은 기세등등 ㅎㅎㅎ
큰개별꽃
5월의 서북능선엔 야생화도 많습니다~ ^^
봉정암 땡겨서.. 그래서 더욱 화질이 좋지않습니다
소청대피소도 땡겨봅니다.
끝청.. 저멀리 가리봉과 주억봉
아~~ 안기고 싶은 나무.. 그래서 그 두팔에 안겨보았습니다 ^^*
끝청에서 한계령방향 약40분정도는 능선이 완만하면서 잔잔한 식물과 야생화가 푸근하게 다가옵니다.(박새)
서북능선의 명물이죠? ㅎㅎ 아취형의 보통 우리들이 해탈문이라고 지었는데...^^
뚝 뿌러진 나무... 번개에 맞았을까요?..그래도.. 난 괜찮아~ 하는 나무의 무언의 메세지가 내게 전해오는 듯 했습니다.
부러진 모습에서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어.. 라고 우리들에게 격려를 하는걸까요? ^^*
아` 내 어이 이 장소를 보고 그냥 갈 수 있었겠어요~ ㅎㅎㅎ 또 한차례 커피 한잔.. 이젠 먹을 것도 없다
삿갓나물
연령초
귀떼기청이 가까이 보이고..여기서부터 또 한팀(3명) 만나서 수다발.. 한계령에서 버스타는 방법에 대해
귀떼기청과 건너편에 가리봉 주억봉도 구름사이로
귀떼기청이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온다.
조망 좋은 곳에서부터 난코스.. 이젠 안개가 서북능선에도 차오르고 있다.
아~ 이구간.. 정말 멋진장면을 연출.. 늘 남들만 찍어주던 곳에서 오늘은 나도 부탁을 해봅니다.
이쪽은 쾌청.. 왼쪽은 아래..
여기서도.. 내발을 붙잡는 물안개 동생..안개..ㅎㅎ
이 주목나무도 서북능선의 명물이자 이정표이기도 하지요. 한계령삼거리 갈림길이 다가옴을 알리는
한계령과 구떼기청 갈림길.. 여기서 아까 만난 팀과 커피 끓여마시고... 나는 버스시간 맞추어볼라고.. 하산 줄행랑
돌로 많이 정비를 했네요~하산등로는 대충 이렇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이 철쭉은 그냥 두고 오기가... 이번 설악에서 철쭉중의 여왕입니다 ^^
14:50분 버스인 줄 알고 신나게 달려왔는데....착각..13:50 이었음..(14:20통과)
너무 놀았나보다 ㅎㅎㅎ
새롭게 단장한 설악루
한계령엔 안개로 바람으로 춥습니다.
버스표는 기념품가게에서구매.. 속초까지는 5400원입니다.
안먹어도 되는 것을 웬지 기다리면서... 식탁에 앉아보려니.. 떡뽁이를 시켜 ..나중에 후회..
남이 먹는 것을 보니 산채비빔밥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ㅎㅎ
테라스에서 앉아 한계령의 안개구름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순간포착하여
이야기 나누었던 그팀은 아직도 보이지않네요.. 인사나 하고 갈려했더니만...버스는 3시20분 길가로 나가 서 있어야
속초시까지는 약1시간 가량소요. 고소버스터미날앞에서 세워달라고 부탁해서..주차한 해수피아주차장으로 걸어서 3분거리..
샤워하고 다시금 동해대로로 보문단지까지 와서 도저히 잠이 와 ^^*....
잠시 눈 붙히고 귀가.. 밤11시..5월의 설악이 너무 아름다워 참 잘했다라는 생각에 흐뭇~^^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나혼자 보기 아까와 그래도 많이 찍어왔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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