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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山&트레킹 ▒/▶히말라야

[히말라야 EBC +칼라파타르]루트 (2015. 4. 12 ) 고락셉-로부체-투클라-페리체

by 물안개(권영미) 2017. 6. 1.

 

2015년 4월12일 (고락셉-로부체-투클라-페리체)

 

이제 목적달성하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출발 09시 투클라에서 점심을 먹고 페리체까지 가는 일정으로 투클라를 지나서는 강변길로 접어든다.. 강바람이 세차서 옷 한벌을 더 껴입어야만 했다. 저 멀리 페리체 마을이 보이지만... 워낙 넓은지라  금방 도착할 것 같아도  한참 걸린다.

페리체 롯지에는 그저께 내려간 두분이서 우리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으리라

페리체 마을은 강변이라 돌이 많아서인지.. 돌담으로 경계선을 그리고 바람막이 대신 하는 것 같다

제주도를 연상케 한다. 오후 4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페리체롯지는 길가에서 한참을 들어가서 위치하고

건물은 최근에 지은 롯지의 분위기로 느낌이 좋았다. 난로도 피어주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었다. 

 

도착하자 마자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이 궁금하다. 최연장자 되시는 77세 어르신은 우리가 도착하자 마자 식당으로 나오시고 또 한사람 우리 반더룽팀 여성은 방에 그대로 있는지... 일행이 방으로 달려간다. 나는 잠시 후에  가보기로 하고  식당에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잠시 나눈 후  룸으로 갔다.

그녀는  그냥 히말라야 온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다음에 또 도전한다고 말한다.

워낙 산 욕심이 많은 그녀.......그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한다. 그래서인지 더욱 힘이 없어 보인다 

산을 다니다보면 야생마 처럼  적응할 수 있어야할텐데  그리고 인내심도 많아야 한다. 조금 불편하다고 불만족 스럽다고 일일이 내뱉는 사람들도 있는가하면... 암튼

본래 일정대로라면 팡보체까지 가야하는데... 사정상 페리체에서 머물기로 한 것이다.

 

 

오늘 새벽에 칼라파타르에 올라간 여러분은 거의 하산 중이겠지....  롯지에서 한번 올려다본다.

 

저 길로 하산하는 길이다

 

고락셉엔 롯지가 건너편에도 몇군데 있다.

 

 

롯지 식당 난로가에 네팔 젊은이... 어린이 같이 애띤 얼굴

 

이른아침부터 헬기로 물자를 나르고 있다

 

 

 

 

 

 

 

 

다시금 로부체에 도착

 

 

 

 

 

두클라도착... 점심 먹고

 

 

 

강변길에 접어든다..길은 평길이어서 편하지만 강바람이 세차다

 

 

 

 

 

 

 

 

 

 

 

페리체 마을에 도착하다..

 

저기 보이는 롯지가 우리들의 숙박지

 

 

 

페리체롯지 오후4시경 도착... 저녁은 6시 30분경

취침은 8시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