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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山&트레킹 ▒/▶뉴질랜드 밀포드

밀포드트레킹(2012. 3. 9~17) 4일

by 물안개(권영미) 2015. 12. 1.

 

 

민타로산장에서 전면으로 바라본 풍광입니다. 이른아침 쾌청한 날씨.. 오늘의 즐거운 트레킹을 약속하는 듯

 

 

 

 

 

 

 

아직은 평길로 계속하여 갑니다. 얼마후 오르막으로 접어들겠지요? 숲이 무지하게 울창하네요. 부럽습니다. 

 

등로가 이렇게 자갈너덜밭입니다.

 

 

 

오를수록에 야생화도 많이 자생하고 있구요~

 

안개가 가득...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같은 산장에서 숙박한 외국인들이 뒤따라 오네요 

 

 

 

드디어 맥키논 언덕에 올랐는데... 개스에 찬.... 이 아름다운 언덕에서의 조망이 보이질 않네요~ㅠㅠ

 

암튼  기념탑에서 인증샷.. 바람불고 춥습니다. 겨울 날씨 같습니다.

여기서 오랫동안 머무는 바람에감기를 선물 받고 내려온 것 같네요 ^^*

맥킨논 기념탑(Quintin McKinnon Memorial)
1888년 처음으로 이 길을 개척한 'Mackinnon'과 'Michell'부부를 기념하여 1912년에 세운 기념비.
밀포드 트랙은 1880년 최초의 유럽인 거주자 도날드 서덜랜드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서덜랜드는 580m의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웅장한 폭포를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해안선을 따라 아써벨리(Arthur Valley)까지 트렉 루트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자 1888년 9월 기업가이자 등반가인 퀸틴 맥킨논과 어니스트 미첼 부부에 의해 테아나우 북부의 클린톤 벨리를 통하여 길을 내기 시작해서 한 달 여 만에 아써벨리와 써더랜드 폭포를 지나는 최초의 루트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으며 100년도 더 지난 이 트레킹이 밀포드 트레킹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점 점 우리들에게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신의 은총이 ^^*

 

 

민타로 헛에서 숙박한 트레커들이 여기 한자리에 다 모였드랬지요. 이 장면을 보기위해...

밝아오는 하늘을 바라보며 산을 바라보며 모두가  환한표정은 지금도 눈에 션합니다.

 

 

 

 

 

 

 

 

 

 

 

 

 

 

 

 

 

 

 

이 몸이 새라면.. 저들과 함께...

 

 

 

 

 

 

 

 

 

 

 

 

 

 

 

 

 

 

 

 

 

 

이제 저는 맥킨논을 넘어갑니다. 추워서도 더 이상 머물수가 없었지요. 따듯한 양지에서 후미를 기다려야지 하고..

모두는 사진찍느라 정신 없는 것 같습니다 ^^*

 

저기 선두팀.. 세분이 가고 있구요~

 

 

 

 

 

 

 

 쉼터는 가이드팀의 휴식처4일차는 사진이 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