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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다시금 등불을 밝힌다

물안개(권영미) 2015. 12. 1. 19:24

 

    

 

 

 

     나의 보금자리 여기 이 블로그를

     팽겨칠만큼 그간 난 무엇이 바뻤을까~

     아님 게으름일까~

 

     여기저기 까페운영에 신경쓰다보니

     정작 내 블로그엔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오늘은 문득..

      미래 남은 내 인생의 기록이라할까

     흩어져 있는 나의 발자취

     다시금 모아 모아 블로그에 담으려한다

 

      2015년 12월 1일

      올 해도 이젠 30일 남았다.

      유방암 수술하고 항암주사 마치고

      이제 3개월이 되어간다

 

      활동하기엔 그다지 힘들지 않은 상태지만

      산에 오르려면 아직은 자신이 없다

      남산만큼 나온 배

      항암주사약 때문이라는데

      암튼 10키로 육박 불어난 체중을

      어찌 감당해야 할지

      이 또한 스트레스이다.

 

      오늘부터 뒷산이라도 올라 체력단련하기로 한

      자신과의 약속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두문불출... !!

      내가 몸담고 있는 반더룽산악회 산행신청 받으며

      까페홈관리.. 

      그리고  블로그에  잠시 방문한다

 

      사진들을 옮겨오면서

      추억의 트레킹.사진..  ..참.. 그날들이... 새롭고 그립다

    

       이제 새로운 나의 집 단장에 열심이어야겠다.

          

       2015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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