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해외山&트레킹 ▒/▶히말라야 (16)
- 유토피아 -
2015년 4월16일~17일 루크라-카투만두-예티호텔-대한민국 루클라에서 아침 6시40분경에 카투만두로 향했다. 한식당을 먼저 도착하여 이른 점심을 먹고 호텔에 도착하여 그간 씻지 못한 몸을 샤워하고나니 저녁 먹을 시간까지는 시간도 많이 남았다. 나는 타멜시장 가는 것보다는 호텔정원에서 차한잔하며 휴식하고 싶었다. 혼자 마시기엔 그래서 룸메이트를 불러서 맥주한잔을 했다. 내가 해외트레킹중 가장 좋았던 호텔은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갔을 때의 케냐에서의 호텔이었다. 이곳 에티호텔의 정원은 비유도 안될만큼 멋진 곳이었고 룸도 공주가 잘 법한 그런 룸이었다. 이곳 예티호텔의 정원도 그런대로 평온한 휴식을 취할만큼 리락스한 분위기 였다. 저녁식사도 역시 한국인 식당이었고.. 삼겹살 무제한이라고 한다. 나는 삽겸살 ..
2015년 4월15일 몬조-두드코시마을(점심)-루크라 숙박 몬조는 일정에 없었던 숙박지였지만 가장 시설이 좋았던 롯지였다. 언제나 8시출발이지만 오늘은 30분 이른 7시30분에 출발한다. 서양인들이 많이 묵는 롯지 같다~ 음..역시 그들은 한단계 높은 롯지를 이용하는 것 같다 셀파 말에 의하면 서양인을 가이드하는 쎌파는 한국인 가이드 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말도 많고 말도 안듣고 제멋대로고..그도 그럴 것이 내가 봐도 그렇다. 따지는 것도 많다. 일정은 현지상황에 따라 그리고 대원들의 상태에 따라도 변경하기 때문에 인솔대장의 말을 듣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자기가 가장 똑똑하다.그렇게 믿기때문이다. 나는 오늘 산행사진 후기를 올리면서 한마디하고 싶은 것은 히말을 다녀와서 4일 뒤에 일본 ..
2015년 4월 14일 (캉주마-남체바자르-몬조) 오늘의 일기는 약간 흐림.. 캉주마에서 출발하여 남체까지는 얼마 안된다. 약2시간 걸으면 남체바자르 도착 남체바자르에서 쇼핑시간을 2시간정도 주고 12시에 점심식사하고 몬조에서의 숙박이 오늘의 일정이다 캉주마롯지는 아마다블람과 탐센부르크 등 히말의 거봉이 파노라마처럼 잘 보이는 위치에 있다 지나가다가도 경관이 아름다워 차한잔에 머물고 가는 트레커들도 있다. 우리는 늘 오전 8시 출발이지만 이미 이른시간에 출발하는 트레커들도 많다. 캉주마를 출발하여 2시간거리 남체바자르에 도착하여 그래도 구면이라고 두번째 지나는 곳이니 쇼핑쎈타에 들려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몇개 샀다. 짐 때문에 카투만두에서 사라고 들 하였지만.. 그래도 남체바자르에서의 쇼핑를 즐기려는 이..
2015년 4월 13일 (페리체-소말레-캉주마) 페리체에서의 밤은 모두가 편안했으리라..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40cm 내렸다한다..그리고 눈은 계속하여 내리고 있었다. 하산길에 눈은 우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그리고 히말라야에서 눈을 맞아보는 것도 보너스 아닌가 오늘은 캉주마까지 가..
2015년 4월12일 (고락셉-로부체-투클라-페리체) 이제 목적달성하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출발 09시 투클라에서 점심을 먹고 페리체까지 가는 일정으로 투클라를 지나서는 강변길로 접어든다.. 강바람이 세차서 옷 한벌을 더 껴입어야만 했다. 저 멀리 페리체 마을이 보이지만... 워낙 넓은지라 금방 도착할 것 같아도 한참 걸린다. 페리체 롯지에는 그저께 내려간 두분이서 우리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으리라 페리체 마을은 강변이라 돌이 많아서인지.. 돌담으로 경계선을 그리고 바람막이 대신 하는 것 같다 제주도를 연상케 한다. 오후 4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페리체롯지는 길가에서 한참을 들어가서 위치하고 건물은 최근에 지은 롯지의 분위기로 느낌이 좋았다. 난로도 피어주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었다. 도착하자 마자 기..
2015년 4월 11일 (로부체-고락셉-칼라파타르-고락셉) 로부체에서 08시출발 고락셉까지 약3시간소요 12시경에 도착하였다. 점심을 먹고 EBC코스와 칼라파타르 코스를 선택사항 이유는 두군데 코스를 하게되면 무리가 온다라는 .. 인솔대장의 권유는 EBC보다는 칼라파타르 다녀오는 것이 훨 좋다라는 EBC는 그야말로 에베레스트베이스캠프라는 인지도 이지만 ...가보면 에베레스트도 안보이고 별거 아니라는 그래서 차라리 칼라파타르에 오르면 에베레스트파노라마가 멋지고 캠프도 칼라파타르에서 조망된다고 한다. 물론 EBC높이보다 칼라파타르가 더 높고 칼라파타르는 등정이라는 이번 일정에 가장 높은 고지라는 점이다 나로서는 갈등이 생겼는데... 하루 하루 나누어 간다면 EBC도 가볼만 하지만 EBC를 갔다 온 사람은 이..
2015년 4월 10일 (딩보체-투클라-로부체 ) 08시출발 어제 올랐던 뒷산방향으로 한고개 올라서다가 왼쪽으로 틀어서 가는 투클라방면 왼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서있는 디오제 촐라체 로부체가 장엄하게 서있고 그 아래 강변길 위 사면을 걸어간다 하산시에는 그 아래 강변길로 걸어서 페리체에 묵는다고 한다. 광활한 평야를 걷는 듯한 드 넓은 산기슭의 트레킹 길은 속이 후련할 만큼 탁 트인 길이다. 디오제는 말의 안장과 같다라는 뜻을 지니고 촐라체는 그아래 호수가 있는데 호수를 촐 이라고 하고 산이 라체라고 하여 촐라체라고 불리운다 한다. 트레킹 내내 디오제와 촐라체 그리고 로부체는 우리와 함께 걷고 있다. 모두는 인증샷에 여념이 없고 이번 나는 그렇게 많은 사진을 담지 않았다. 그 장면이 그 장면.. 꼭 필요로한..
2015년 4월 9일 (딩보체에서 뒷산 5,000m 고지까지 왕복 5시간) 일정상 뒷산 고소적응시간은 3시간 정도로 알고 있었지만...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워낙 천천히 오르다보니 왕복 5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점심을 하산해서 먹기로 했는데 오후 3시가 되어서 하산하였다... 암튼 .... 모두가 배고프다라는 이유와 선두는 많이 기달려야만 했던 불만이 있었던 날 뒤늦은 점심을 먹었지만 시간도 많고하여 주변 가게를 기웃거리다가 베이커리 식당에 가서 피자를 먹었다. 모두 5,000m 고소적응에 성공한 셈이다. 암튼 내일부터가 가장 힘든 코스이리라.. 생각하면서.... 이른아침... 아마다불람의 모습이 딩보체 롯지에서는 이렇게 보인다 딩보체 롯지 뒷산을 오르며 내려다 본 딩보체마을 달걀해프닝 가게..달걀 눈탱이 ..